끄적끄적

<DIP 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기록>

H_erb Salt 2020. 10. 20. 11:58

현재 팀원들과 함께 제2회 대구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에 참여하였다.

팀명은 우리빼고 딴거 다 영~파이다(.....)(대구사투리)

 

란 뜻에서

 

0$\pi$ 로 지었다... (내가 강력히 주장했다)

 

 

 

가나다 순으로 올리다 보니 팀명이 제일 위에 있다. 아마 발표도 가장 빨리 했을 듯.

 

 

분석은 불법주정차 관련 분석 + 관련 자료에 관한 최적경로설정 두가지를 문제로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분석으로 선정했다.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게 부담이 조금 되긴 했지만, 이렇게 조합을 해야 어느정도 만족할만한 완성도를 뽑아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최적 경로 설정(VRP)문제는 현재 공부중인 강화학습을 적용하여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잘못된 생각 이었다...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뽑아낸 클러스터에 대한 distance matrix에서 강화학습의 방식대로 다음 경로를 설정하는 일련의 과정들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탓에,, 가장 기본적이지만 효과도 나쁘지 않았던 greedy한 방법으로 접근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어 혼자서 추가적으로 연구를 할 계획이다.

 

 

 

 

어쨋든 정해진 시간 내에 타이트하긴 했지만 분석도 완료하였고 보고서, 발표까지 무난무난하게 큰 문제 없이 준비한 대로 잘 발표 한 것 같다.

 

 

최종발표때 정해진 질의응답시간을 훨씬 초과하여 질문 폭탄세례를 받고 멘탈이 흔들리긴 했지만,, 다 관심의 표현이셨던 것 같다. 좀더 열심히 만들걸...

 

 

중간에 부족한 부분들에 대한 맥도 정확히 짚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날카롭게 질문도 하셔서 개인적으로 더 진땀을 뺐던 것 같다.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완료하지 못했다는 엉망진창의 답변을 할 땐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처음부터 똑바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여정의 결과물...!!

 

그래도 결과는 나쁘지 않았다. 전체 2등. 최우수상.

 

전처리 과정에서 지도에 동일한 간격의 노드를 생성하는것. 기존의 다른 많은 연구자료의 격자 형식에서 하나의 점인 노드로 압축하는 핵심적인 아이디어가 있었기 때문에 스토리도 풍부해지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지 않을까 싶다.

 

 

 

정해진 주제가 아닌 자유 주제로써 프로젝트의 완전한 시작과 끝까지 경험해볼 수 있었던, 나에겐 소중한 경험이었다.